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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기록하는 단타·스캘핑 매매일지. 로직을 사용하여 가속돌파 전략으로 진행한 실전 매매 복기, 승률·손익비·진입 신호를 데이터로 분석합니다. 손절과 익절의 패턴, 시간대별 진입 결과, 종목별 성과를 솔직하게 공유하는 주식 매매일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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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 5/19] 차트로 복기하는 V53의 3전 3패, 그리고 계좌를 살린 '3아웃 셧다운'
V53 업데이트 이후 실전 투입 2일 차, 오늘은 3전 3패라는 쓰라린 결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키움증권 자동일지차트를 띄워 B(매수)와 S(매도) 마크를 복기하는 순간,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시스템의 맹점과, 그 맹점을 덮어준 안전장치의 위력을 동시에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 결과: 총 3회 진입 / 3패 (승률 0.00%)
- 수익: -3,567원
- 특이사항: 장 시작 7분 만에 '연속 3회 손절 쿨다운' 발동으로 당일 매매 강제 셧다운
1. 차트가 폭로한 V53의 시야 결함 (함정 패턴)
오늘 V53의 까다로운 수급 상한선을 뚫고 진입한 한화생명과 진원생명과학의 1분봉 차트에는 공통된 '함정'이 숨어있었습니다.
| 시각 | 종목명 | 수익률 | 진입 체결강도 | 1분 대금 |
|---|---|---|---|---|
| 09:06:54 | 한화생명 (2분할) | -1.54%, -1.69% | 147.5% | 69.9억 |
| 09:07:44 | 진원생명과학 | -1.75% | 124.2% | 2.9억 |
🔍 분석: "장대음봉 속의 찰나의 반등을 물다"
- 두 종목의 차트를 보면 초반부터 강한 매도세(음봉)로 주가가 밀리던 중이었습니다.
- 봇이 B(매수) 마크를 찍은 시점은, 그 하락 추세 속에서 누군가 물량을 던지거나 받으면서 일시적으로 거래량이 튀며 빨간불(양봉/윗꼬리)을 켠 찰나의 순간이었습니다.
- V53 로직은 '1분간의 수급 급증'과 '체결강도'만 봅니다. 즉, 큰 물줄기(당일 장중 하락 추세)를 보지 못하고, 1분이라는 좁은 시야 안에서 순간적으로 튄 가짜 반등(데드캣 바운스)의 고점을 잡아버린 것입니다.
- 결국 매수 직후 B 마크의 바로 다음 봉, 혹은 그 봉 안에서 주가는 다시 원래의 하락 추세로 곤두박질치며 S(손절) 마크를 찍었습니다.
전일 대비 양봉(stock_change > 0) 조건은 있지만, 장 시작 후 분봉 추세를 판단하는 로직이 없습니다. 아무리 1분 수급이 좋아도, '당일 시가 아래'에 있거나 '최근 3~5분 이동평균선이 하향'하는 종목은 매수하지 않는 추세 필터 도입이 시급해 보입니다.
2. 기적의 방어막: "연속 3회 손절 시 30분 셧다운"
승률 0%에 치명적인 로직 결함까지 발견했지만, 제가 안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주말 V53 업데이트 때 살려낸 '쿨다운 시스템(3아웃 셧다운)'이 완벽하게 계좌를 지켜냈기 때문입니다.
9시 7분 44초, 진원생명과학의 손절이 확정되는 순간 봇은 "연속 3회 손절"을 인식하고 즉시 "30분간 신규 매수 전면 중단" 명령을 실행했습니다. V53의 매매 허용 시간이 9시 30분까지이므로, 봇은 9시 7분에 하루 매매를 강제로 종료한 것입니다.
만약 이 쿨다운 장치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봇은 오늘처럼 하락 추세 속 가짜 반등이 속출하는 험악한 시장에서 하루 종일 고점에 물리고 손절하기를 반복했을 것입니다. 비록 3번이나 속았지만, "오늘 시장은 내 로직과 맞지 않는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셔터를 내린 시스템 덕분에 -3,500원 선에서 하루를 방어했습니다.
마치며
차트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거래대금 70억 원(한화생명)이라는 거대한 숫자 뒤에 숨은 '하락장 속 가짜 반등'의 무서움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V53의 방어력(쿨다운)은 증명되었으니, 이제 이 차트가 알려준 숙제인 '장중 추세 필터(당일 시가 지지선 등)'를 어떻게 수치화하여 코드에 녹일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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